잡동사니

한해의 마지막 달 12월

bookstory 2008. 12. 31. 01:26
한해가 저물어 간다.

마지막 달이라는 주변의 소리가 나에게도 스치듯 들린다.
항상 한해를 보내는 마음은 마무리가 아니라 허탈함이 이는 이유는 왜일까?

올해 한일을 돌이켜 보니
책은 좀 읽은 듯 하고
하는 일은 잘 된 것도 그리고 실패한 것도 있다

세계 경제가 들썩이고
국내 경제도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우고 있다.

혹자는 불황이 이제야 터널을 들어섰다고 하고
터널 중앙을 지났다고도 한다.

업치락 뒤치락 미래를 예측할 수 없는 상황들

2007년을 넘기며 일출을 볼 때 난 무엇을 희망했고
무엇을 기원했는지 기억도 가물가물하다.

이렇게 한 살을 먹고 다음해를 준비해야 하는데 또 걱정거리가 앞선다.

촬영한 사진을 뒤적이다 원하는 사진은 못 찾고 올해 1월 1일 촬영한 사진을 발견하였다.

<정동진에서 2008년 1월 1일 촬영>

여기 방문하신 분들도 2008년 잘 마무리 하시고
내년에는 소원성취하시기를...
너무 이른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