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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이야기

돈의 원리가 궁금했던 아이

by bookstory 2009. 11. 22.

미디어를 통해 세계 많은 나라에 얼굴이 알려져 있는 워런 버핏은 올해 일흔아홉 살로 여러분들이 ‘버핏 할아버지!’라고 불러도 될 만큼 나이를 많이 먹었습니다.


그는 1930년 미국 경제가 아주 어려웠던 시기에 태어났으나 가정형편이 어렵진 않았습니다.  어릴 적부터 숫자놀이를 좋아했고 할아버지 식료품 가게를 드나들면서 장사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가게에서 파는 물건들이 각기 다른 이윤을 남기는 것이 신기하고 재미있었습니다.


버핏은 다른 아이들에 비해 ‘돈’의 세계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한때 정치인으로 변신하기도 했지만 주식중개일을 했던 아버지의 영향이 없지 않아 있었을 것입니다.


물론 아버지는 버핏이 너무 어릴 때부터 돈에 관심 갖는 것을 그리 달가워하진 않았습니다. 그러나 버핏의 부지런함과 열정을 인정했기에 성적이 떨어지지 않는 한 학교 공부와 돈벌이를 병행하는 것에 대해 통제하지 않았습니다. 버핏이 가장 신기했던 것은 돈이 제자리에 그냥 있지 않고 여기저기 돌아다닌다는 것과 돈의 액수가 불어나고 커지는 원리였습니다. 그는 그 원리를 알고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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