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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4

염파, 인상여열전 또는 계포,난포열전 계포는 항우가 유방에게 패한 뒤 숨어지내며 노비로 팔려간다. 그러나 그가 다시 목숨을 부지하여 중앙의 관료로 발탁되기에 이른다. 혜제때 중랑장이 되어 흉노정벌의 문제를 해결함. 폐하께서 한 사람이 칭찬했다고 해서 신을 부르시고, 또 한 사람이 헐뜯었다고 해서 돌려보내려 하시는데, 신이 걱정하는 바는 천하의 현자들이 이 이야기를 듣고 폐하의 식견을 지레짐작하지 않을까 하는 것입니다. 난포는 양왕 팽월이 평민이던 시절 서로 우정을 나눈 바 있다. 그 뒤 남의 집 고용살이를 비롯하여 술집 점원, 도적, 노예 등 온갖 고생을 다 하던 난포는 주인을 위해 원수를 갑아준 일을 계기로 연나라의 장도의 장수로 발탁된다. 한나라 초기 장도가 난을 일으킨 통에 난포는 포로로 잡히고,팽월에 의해 사면을 받게 된다. 난포가 .. 2011. 8. 13.
이장군 열전 복숭아나무와 배나무는 말이 없지만 그 밑으로 절로 길이 난다. 2011. 8. 13.
사마천의 궁색한 변명 사마천이 자신 스스로 자결할 용기가 없어 궁형을 택한 것이 아니라 해야할 사명이 있기에 스스로 치욕스런 궁형을 선택하였다. 사람은 누구나 한 번 죽지만 어떤 죽음은 태산보다 무겁고 어떤 죽음은 새털보다 가볍다. 이는 죽음을 사용하는 방법의 차이일 뿐이다. 인고유일사(人固有日死), 혹중우태산(或重于泰山), 혹경우홍모(或輕于鴻毛), 용지소추이야(用之所趨異也). 2011. 8. 13.
<사기:진승상세가>진평의 기다림 사마천의 사기에는 영웅뿐만 아니라 인간 군상이 즐비합니다. 역사란 곧 인간사가 아닌가 싶습니다. 인간 없는 역사는 애초에 존재하지 않으니까요. 진승상세가에는 조용히 한나라를 여후의 외척정치에서 온전히 한문제에게 왕권을 돌려주는 역할을 한 인물이야기가 있습니다. 그 인물이 바로 진평입니다. 진평의 성장과정에서 그를 지켜봐주고 돌봐준 친형 진백이라는 사람이 있습니다. 사마천은 이 부분을 진승상세가의 앞부분에 위치시켜 크게될 인물이 되기까지의 복선을 제공합니다. 중국역사에서 한문제는 한나라의 성장과 안정, 기틀을 마련한 중요한 인물로 받아들여 집니다. 이를 복권시킨 중요인물이 바로 진평입니다. 유방이 죽은 뒤 그의 부인인 여후가 실질적인 통치자로 군림하면서 유방이 항우와 전쟁을 치르면서 온갖 고난속에 가족을 .. 2011. 8.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