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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7

[약산은 없다]우리 삶의 변두리와 추억들 우리 주변에는 수 많은 사람들의 이야기가 있다. 나의 추억 나의 현실 나와 자연 수필이 아름다운 이유는 작가 자신의 진솔하고 순수함이 그대로 묻어나 있기 때문이다. 우리들의 이야기, 당신의 이야기, 그리고 나의 이야기. 에세이스트사에서 2008년 수필가의 글을 담아 놓은 책. 수필이 가장 인간적인 문학쟝르라는 말을 다시 되새김질 해본다. 우리는 시골집에서 문틈사이로 삐져나온 빛줄기 속에 뽀얀 먼지를 본 적이 없다. 그리고 시골 논두렁 길을 따라 끝없이 뛰어본 적도 없다. 내 주변에 작은 미물들이 어떻게 숨쉬지는지 잊고 산다. 그러나 우리 주변에는 수많은 꿈틀거림과 나의 이야기가 있다. 사람 냄새 나는 책 "약산은 약산이다"를 읽고 나니 주변을 다시 돌아보게 된다. [도서 미리보기] 2009. 3. 24.
뒤적뒤적 끼적끼적 책을 쓰는 저자는 무슨 생각을 할까? 그리고 그들은 어떤 책을 읽는가? 책을 읽고 그 다음은 무엇을 할까? 이런 저런 고민들을 한참이나 했던 젊은 시절이 있었다. 디지털과 관련된 일을 20여년을 해오면서 아직도 종이책의 아름다움을 버리지 못하는 것은 왜인지. 김탁환 저자의 섬세한 책읽기에 감탄 한다. 읽은 책에 대한 표현, 서평에 또한 번 감동. 글공부, 독서공부, 생각공부를 모우 아우르는 책. 김탁환 책을 많이 읽진 않았지만 책에 대한 편력이 고스란히 녹아 있는 책이다. 책을 읽는데 정성을 담아 읽은 흔적들, 그리고 미학적 깊이가 서평 하나하나에 묻어있다. 시대의 흐름을 가늠하고 저자의 역사를 이해하며 쓴 글들에서 치밀함이 돋보인다. 뿐만아니다 목차에 흐름에 따라 저자의 사유가 숨겨져 있다. 이 책 한.. 2009. 1. 9.
한국 현대사 인물들의 재구성 한국 근현대사와 관련된 책들은 많다. 최근 출판사의 배려로 책 한권을 읽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이 책 은 케리컬쳐와 함께 한국 근현대사를 모두 아우르는 책이다. 큰 글자의 제목은 현대사 인물들의 재구성. 재구성이라는 것은 다시 정리하여 썼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그러나 크게 다시 쓴 것 같지는 않다. 당시 역사의 중심에 서 운동 좀 했다는 사람들은 모두 알고 있는 내용들이 아닐까. 우울한 분위기의 역사, 정치의 면면, 각종 정치인들의 헤프닝을 재미있는 인물사진, 케리컬쳐와 함께 꼼꼼하게 정리한 연표가 눈에 띈다. 책 표지는 그리 우울하지 않다. 분홍색 코팅을 한데다 형광등에도 반짝거린다. 글은 생각보다 화려하지도 즐겁지도 않은 현대사의 얼룩들. 그때를 다시 회상하며 본다면 흥미롭고 재미있는 책이다... 2008. 12. 16.
왜 고전을 읽는가 북스토리 서평단 모집 34번째 책이야기 _ 민음사 보르헤스, 마르케스와 함께 현대 문학의 3대 거장으로 꼽히는 작가 이탈로 칼비노의 독서기. 호메로스, 오비디우스 등의 고대 작가에서부터 스탕달, 톨스토이, 플로베르, 발자크를 비롯해 마크 트웨인, 찰스 디킨스, 헨리 제임스, 보르헤스 등의 현대 작가에 이르기까지 30여 명의 고전 작가들과 작품들에 대한 글을 모았다. 책소개 더보기 ● 모집인원 : 10명 ● 서평단 모집기간 2008년 10월 31일 금요일 2008년 11월 06일 목요일 (7일간) ● 서평단 발표일 11월 7일 금요일 (북스토리 홈페이지 -> 서평단 공지사항 참조) ● 서평작성기간 11월 7일 ~ 11월 30일(배송기간 포함) 북스토리(http://www.bookstory.kr) ◆ 참가방법 1.홈페이지에 회원.. 2008. 10.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