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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이야기3

백호 임재의 황진이 일화, 한우 일화 백호 임제(白湖 林悌) (1549~1587)는 선조때 나주 인물로 시인이요 소설가로써 이조정랑,북평사,예조정랑을 지냈다. 명월 황진이(명종때 송도기생)를 극진히 사랑 하였다는 후세의 이야기가 전해 온다. 그가 평안도 병마절도사로 임명받고 부임행차를 하던중 송도(개성)의 송학산 기슭에 뭍혀있는 황진이 무덤을 찾아가 2박3일 간의 추모를 하는데 명월의 무덤앞에 제수를 갖추어 술상을 차려 놓고 애도를 하였다. 청초(靑草)우거진 골에 자는다 누었는다 홍안(紅顔)은 어디두고 백골(白骨)만 뭍혔는가 잔(盞) 잡아 권할 이 없으니 그를 슬허 하노라. 추모를 마치고 평양에 도착하니 백호의 돌출행동 소식에 화가난 선조께서 그를 봉고파직 하고 이미 다른 사람이 도착하여 부임 하였다. 현장에서 삭탈관직 당하여 관복을 벗고 .. 2012. 4. 3.
조선 최고의 여류 천재 탤런트 황진이 우리에게 황진이는 멋진 시를 쓰고, 노래를 부르며, 춤 잘추고 남자를 마음을 사로잡는 아름다운 조선의 기생으로 각인되어 있다. 우리가 알고 있는 황진이는 그보다 더 슬프고 뜻을 가진 여류 탤런트이다. 황진이에 대한 일화는 허균에 의해 몇몇 기록들이 남아있다. 허균의 아버지 허엽은 서경덕의 제자였다. 그가 기록을 남길 수 있었던 것은 아마도 아버지 허엽으로부터 들었기 때문이 아닐까 한다. 황진이는 어릴적 기록이 전혀 남겨지지 않았다. 황진이는 맹녀의 딸이라는 것이 전해진다. 황진이 어머니는 눈먼 여자임에도 불구하고 거문고를 잘 다루는 사람이라는 "진현금"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었다. 그렇다면 아마도 황진이의 악기 다루는 솜씨는 바로 어머니로부터 배웠다는 것을 추측할 수 있을 것이다. 황진이 열대여섯에 옆집.. 2011. 8. 20.
돈의 원리가 궁금했던 아이 미디어를 통해 세계 많은 나라에 얼굴이 알려져 있는 워런 버핏은 올해 일흔아홉 살로 여러분들이 ‘버핏 할아버지!’라고 불러도 될 만큼 나이를 많이 먹었습니다. 그는 1930년 미국 경제가 아주 어려웠던 시기에 태어났으나 가정형편이 어렵진 않았습니다. 어릴 적부터 숫자놀이를 좋아했고 할아버지 식료품 가게를 드나들면서 장사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가게에서 파는 물건들이 각기 다른 이윤을 남기는 것이 신기하고 재미있었습니다. 버핏은 다른 아이들에 비해 ‘돈’의 세계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한때 정치인으로 변신하기도 했지만 주식중개일을 했던 아버지의 영향이 없지 않아 있었을 것입니다. 물론 아버지는 버핏이 너무 어릴 때부터 돈에 관심 갖는 것을 그리 달가워하진 않았습니다. 그러나 버핏의 부지런함과 열정을 인정했기에.. 2009. 11.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