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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동사니8

미쳐야 미친다 지난 2년동안 전국을 다니며 축제의 생생한 현장을 촬영한 적이 있습니다. 문득 정민교수님의 미쳐야 미친다는 책이 생각나서 글하나 올려봅니다.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에서 오광대 탈춤 안성남사당 바우덕이 축제에서 소녀 바우덕이 보령머드축제에서 본 외국인 관광객 안성남사당바우덕이 축제에서 몽고 민속춤 춘천마임축제에서 이스라엘 마임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에서 농악대 축제장에는 자신의 직업을 위해 일생을 바친 사람들이 있습니다. 범인들은 "노력"이라는 단어를 이야기 중 쉽게 끼워넣곤 합니다. 자신의 인생을 즐길 수 있는 일을 찾았다면 노력이라는 말은 불필요하지 않을까요? 보슬비 내리는 새벽녘 사진을 정리하며... 2009. 2. 13.
한해의 마지막 달 12월 한해가 저물어 간다. 마지막 달이라는 주변의 소리가 나에게도 스치듯 들린다. 항상 한해를 보내는 마음은 마무리가 아니라 허탈함이 이는 이유는 왜일까? 올해 한일을 돌이켜 보니 책은 좀 읽은 듯 하고 하는 일은 잘 된 것도 그리고 실패한 것도 있다 세계 경제가 들썩이고 국내 경제도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우고 있다. 혹자는 불황이 이제야 터널을 들어섰다고 하고 터널 중앙을 지났다고도 한다. 업치락 뒤치락 미래를 예측할 수 없는 상황들 2007년을 넘기며 일출을 볼 때 난 무엇을 희망했고 무엇을 기원했는지 기억도 가물가물하다. 이렇게 한 살을 먹고 다음해를 준비해야 하는데 또 걱정거리가 앞선다. 촬영한 사진을 뒤적이다 원하는 사진은 못 찾고 올해 1월 1일 촬영한 사진을 발견하였다. 여기 방문하신 분들도 200.. 2008. 12. 31.
어느 심리학자의 실험! 어느 심리학자의 실험 인간의 간사함을 느끼게 합니다. 2008. 3. 4.
내가 외계에 온듯한... 파주장단콩 축제를 다녀왔다. 바람은 거세고 사람들은 몸을 움추린체 종종걸음으로 장단콩축제 행사장으로 발길을 옮기고 있었다.축제장쪽으로 계속 걸어가며 언덕 너머 거대한 대나무 인간이 하나둘씩 모습을 보이기 시작하였다.혹, 내가 외계에 온것 아닌가? 내가 지구인이 맞나? 여기가 지구 맞아? 몽환적인 이 거대 인간들의 모형은 이스턴섬의 석돌을 연상하게 했다. 사진도 한장 올려본다. 지구는 지구인듯... 걸어다니는 사람들이 모두 지구인이었다. 오늘 축제촬영하는데 힘이들어 제정신이 아닌듯 하다. 그래도 내가 지구인이라는 확신이 들어 다행이다. ^^ 2007. 11.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