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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북저널

국내 그림책 전문 출판사 모여 빅북 출간

by bookstory 2017. 3. 25.


국내 그림책 전문 출판사가 4곳에서 6개월여에 걸쳐 기획한 빅북이 출간되었다.
빅북은 기존 판매되는 책의 크기보다 150% ~ 200% 크게 제작한 책을 일컫는다. 아이들의 시야에 가득 차 읽는 재미와 감동도 배가 될 수 있다. 또한 여러명의 아이들과 함께 그림책을 읽어 주기에도 좋다.

빅북은 다양한 독서 활동할 때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을 가졌다. 최근 그림책은 어른 아이가 함께 힐링을 위해서도 이용된다. 독서치료, 노인을 위한 그림책 읽어주기 등 그 활용성이 뛰어나다.
이번 빅북은 국내 그림책 전문 출판사인 고래뱃속, 노란돼지, 반달, 책고래 4개 출판사가 가장 작품성이 높은 책만을 우선적으로 선정하여 제작하였다. 또한 해외 그림책이 범람하는 와중에 국내 그림작가의 위상을 살리는 데도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예상된다.



빅북은 대부분 규모가 큰 출판사에서만 제작 판매를 주도하였다. 제작 단가가 고가이기도 하고 판매하는 데 애로 사항이 많아 작은 출판사는 제작을 꺼려했다. 빅북은 제작단가가 비싸 자연 판매 가격도 높을 수밖에 없다. 책 제작이 완료된 후에도 판매를 위한 마케팅도 또한 쉽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출판사들이 공동 제작하여 판매하는 빅북은 기존 큰 규모의 출판사에서 판매하는 금액의 12% 가량 더 저렴하다. 빅북을 더욱 널리 보급하고자 하는 출판사들의 의지가 엿보이는 부분이다.

꿈꾸는도서관은 "프리미엄 원화전시"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빅북에 대한 인식을 재고하고 그 효용성을 널리 알리고자 원화전시와 함께 샘플 빅북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프리미엄 원화전시는 전시 요청이 몰려 12월까지 원화전시 예약이 이미 마감된 상태이다.





현재 빅북 세트를 구매(8권)할 경우 2년동안 이용이 가능한 영유아 전자책 70여권(읽어주는 기능)을 무료로 제공해 주고 있다. 그림 전자책은 도서관 홈페이지에 배너만 링크하면 지역주민들에게 서비스를 바로 시작할 수 있다.

"빅북이 여러모로 유용함에도 불구하고 활용성에 대한 인식이 아직 부족합니다. 원화전시와 함께 제공된다면 빅북에 대한 이해를 도울 수 있을 겁니다. 아이들에게 빅북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원화전시와 샘플 빅북을 활용한 독서 교육이 유용하다는 것을 알게 될 것입이다."
빅북을 구매한 한 도서관 관계자의 말이다.

빅북 구매와 관련한 문의는 꿈꾸는도서관 운영팀으로 연락하면 구매가 가능하다.
(꿈꾸는도서관 전화 : 02-6083-9233 / 이메일 : lovebook@tex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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