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장단콩 축제를 다녀왔다.
바람은 거세고 사람들은 몸을 움추린체 종종걸음으로 장단콩축제 행사장으로 발길을 옮기고 있었다.축제장쪽으로 계속 걸어가며 언덕 너머 거대한 대나무 인간이 하나둘씩 모습을 보이기 시작하였다.혹, 내가 외계에 온것 아닌가?
내가 지구인이 맞나?
여기가 지구 맞아?
몽환적인 이 거대 인간들의 모형은 이스턴섬의 석돌을 연상하게 했다.
사진도 한장 올려본다.
지구는 지구인듯...
걸어다니는 사람들이 모두 지구인이었다.
오늘 축제촬영하는데 힘이들어
제정신이 아닌듯 하다. 그래도 내가 지구인이라는 확신이 들어 다행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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