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1 풍경 이전 블로그에 있는 글을 옮겨 놓았습니다. 오늘은 일찍 일어나 산에 가려 했습니다. 그러나 나의 게으름이 무거운 눈꺼풀을 이기지 못해 결국은 등산을 포기하게 되고 말았지요. 오래간만에 책장을 정리하다 발견한 얇고 작은 책 이런 책이 언제 집에 있었나 싶었습니다. 그런데 풍경이라는 작은 책이 나에게 어떤 텔레파시를 보내고 있었습니다. 제주도에서 작은 도서관에 계시던 한 사서님으로 부터의 선물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책의 첫장을 펼쳐드니 근하신년이라는 글이 크게 써져 있었다. 언제인가?????? 호기심이 더욱 동하여 다음페이지를 넘겨보니 "하시는 일 성취하십시오"라는 덕담이 수기로 적혀 있었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이 책을 받을때 내가 정말 감사하게 받았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미안함과 죄송함으로 책을 펼.. 2007. 4. 1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