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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이야기

커피에 대한 여러 생각

by bookstory 2013. 12. 11.

오늘 아는 지인의 커피샵, 커피공장에 갔습니다.

사무실에서 가깝기도 하고...

저 역시도 커피를 무척 좋아하는지라 냉큼 달려가 커피한잔과 원두를 조금 사려 갔었는데요.

커피숍에 로스팅 기계랑 커피를 직접 내려주셨네요.
아는 지인의 소개라 그런지 더욱 정성스럽게 내려주신 듯 합니다. (대한민국은 인맥이 최고~! ^^)

핸드드립으로 먹는 것이 제맛이긴 한데, 사무실에서 이리저리 바쁘게 일하다 보면 실제로 제맛의 커피를 못먹게 되죠. 그런데 이게 왠
맛인지 사무실 커피 메이커에서 내린 맛과 전혀 다르더군요.
그래서 이것 저것 궁금한 점을 물어봤는데 인터넷 쇼핑몰에서 파는 커피원두랑도 차이가 있고요,

내리는 기술이 따로 있다고 합니다.




커피에 대한 많은 지식과 이야기를 듣고 오니 한결 커피에 대한 생각을 달리 하게 되었습니다.

예전부터 우리는 프림과 커피 그리고 설탕을 모두 하나로 보고 있었지만 요즘 프림 넣어 먹는 촌스러운 분은 많이 사라진듯 합니다.


커피는 원두를 볶은 후 약간의 시간을 두고 글라인더에 갈아 먹어야 제맛이라고 합니다. 오늘 전 그 참맛을 느끼고 왔습니다.


저도 커피 장사를 해볼까 하고 잠시 생각을 해봤습니다.

참고로 시중에 포장해서 파는 많은 커피들(대기업 커피도 포함)이 모두 볶은지 오래된 커피일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커피는 볶고 

로스팅을 하는 기간이 15일을 넘기면서 제맛을 점점 잃어간다고 하네요.

오늘 먹은 커피맛이 좋은 이유를 알았습니다.

인터넷 쇼핑몰에서 싸게 많이 주기도 하고 거름종이까지 주고, 다른 종류의 커피를 덤으로 50g 더 준다고 해서 사먹은 적이 있는데, 다 

이유있는 가격과 함께 맛이 뒤따른 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커피와 책 멋진 조화 되는 듯 합니다. ^^


 내가 몰랐던 책이야기 (http://www.tex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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