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연 이야기

자연에 대한 짧은 생각

by bookstory 2007. 4. 10.

인간은 수세기 동안 자연과 함께 숨쉬고 어울리며 살았습니다.
100년 동안 오염된 공기와 급격한 인구증가, 전쟁과 같은 여러 현상을 겪으면서

사용자 삽입 이미지

과학이라는 인간이 가진 아주 사소한 능력이 이렇게 인간 스스로 몸을 썩게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은 자연과 함께 하고자 하는 많은 사람들이 있으나 우리가 원하는 자연은 주변에 찾아보기 힘들게 되었습니다.

등산을 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자연의 균형이 깨지고, 점차 늘어나는 인구들이 갈곳을 잃어 자연이 있던 그 자리를 인간의 쉼자리로  만들수 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 되어버렸습니니다.
나는 백두대간을 종주를 하면서 여러 채석장을 볼 수 있었습니다. 건축자재로 돌을 사용하기 위해  뒷동산은 반쪽으로 속살을 보이고 있는 우리내 농촌.

과거 어릴적 개울가에서 송사리를 잡던 그런 시대는 이젠 찾아보기 힘듭니다. 다시 노력해야할 시점인데....아직도 우리곁에는 이기심으로 가득한 자본가들이 자신들의 이득을 위해 끊임없이 자연을 해치고 있습니다.

광교산 정상에서...

우리 인간의 몸은 자연과 함께하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꼭 우리가 가꾸어야 할 그리고 지켜야 할 벗이 바로 자연입니다.
나는 언젠가부터 자연과 함께 할때 자연의 아름다움을 사진과 영상으로 담곤 합니다. 실감나게 바람에 휘날리는 나무들 새소리, 벌레 등을 담아 우리 아이와 같이 촬영한 영상을 보곤 합니다.

우리 아이는 자연과 함께한 자신을 영상을 보면서 즐거워 합니다.
자연과의 만남을 "20년 후에는 조용한 미소로 회상하지 않을까?" 라고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