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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쳐야 미친다 지난 2년동안 전국을 다니며 축제의 생생한 현장을 촬영한 적이 있습니다. 문득 정민교수님의 미쳐야 미친다는 책이 생각나서 글하나 올려봅니다.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에서 오광대 탈춤 안성남사당 바우덕이 축제에서 소녀 바우덕이 보령머드축제에서 본 외국인 관광객 안성남사당바우덕이 축제에서 몽고 민속춤 춘천마임축제에서 이스라엘 마임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에서 농악대 축제장에는 자신의 직업을 위해 일생을 바친 사람들이 있습니다. 범인들은 "노력"이라는 단어를 이야기 중 쉽게 끼워넣곤 합니다. 자신의 인생을 즐길 수 있는 일을 찾았다면 노력이라는 말은 불필요하지 않을까요? 보슬비 내리는 새벽녘 사진을 정리하며... 2009. 2. 13.
뒤적뒤적 끼적끼적 책을 쓰는 저자는 무슨 생각을 할까? 그리고 그들은 어떤 책을 읽는가? 책을 읽고 그 다음은 무엇을 할까? 이런 저런 고민들을 한참이나 했던 젊은 시절이 있었다. 디지털과 관련된 일을 20여년을 해오면서 아직도 종이책의 아름다움을 버리지 못하는 것은 왜인지. 김탁환 저자의 섬세한 책읽기에 감탄 한다. 읽은 책에 대한 표현, 서평에 또한 번 감동. 글공부, 독서공부, 생각공부를 모우 아우르는 책. 김탁환 책을 많이 읽진 않았지만 책에 대한 편력이 고스란히 녹아 있는 책이다. 책을 읽는데 정성을 담아 읽은 흔적들, 그리고 미학적 깊이가 서평 하나하나에 묻어있다. 시대의 흐름을 가늠하고 저자의 역사를 이해하며 쓴 글들에서 치밀함이 돋보인다. 뿐만아니다 목차에 흐름에 따라 저자의 사유가 숨겨져 있다. 이 책 한.. 2009. 1.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