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132 풍경 이전 블로그에 있는 글을 옮겨 놓았습니다. 오늘은 일찍 일어나 산에 가려 했습니다. 그러나 나의 게으름이 무거운 눈꺼풀을 이기지 못해 결국은 등산을 포기하게 되고 말았지요. 오래간만에 책장을 정리하다 발견한 얇고 작은 책 이런 책이 언제 집에 있었나 싶었습니다. 그런데 풍경이라는 작은 책이 나에게 어떤 텔레파시를 보내고 있었습니다. 제주도에서 작은 도서관에 계시던 한 사서님으로 부터의 선물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책의 첫장을 펼쳐드니 근하신년이라는 글이 크게 써져 있었다. 언제인가?????? 호기심이 더욱 동하여 다음페이지를 넘겨보니 "하시는 일 성취하십시오"라는 덕담이 수기로 적혀 있었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이 책을 받을때 내가 정말 감사하게 받았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미안함과 죄송함으로 책을 펼.. 2007. 4. 11. 폭설이 내린 다음날 설악산에서... 소청봉에서 바라본 속초의 모습, 멀리 울산바위가 삐죽히 보인다. 강원도 설악산 소청봉에서 어제의 눈보라가 걷힌 뒤 촬영 어제 폭설속에 생존의 목표를 위해 몸부림치던 회상을 하며 향로봉과 미시령이 시원해 보여 촬영했습니다. 2007.02.04. 2007. 4. 10. 백두대간 체계도 우리나라는 1대간 1정간 13정맥으로 산경표에 씌어져 있습니다. "산은 강을 넘지 못하고, 물은 산을 뚫지 못한다"는 우리 조상들의 지리 체계를 바탕으로 백두대간이 체계화 되었습니다. 이는 우리나라의 자연환경과 생활, 문화를 기반으로 한 지리 체계도입니다. 2007. 4. 10. 자연에 대한 짧은 생각 인간은 수세기 동안 자연과 함께 숨쉬고 어울리며 살았습니다. 100년 동안 오염된 공기와 급격한 인구증가, 전쟁과 같은 여러 현상을 겪으면서 과학이라는 인간이 가진 아주 사소한 능력이 이렇게 인간 스스로 몸을 썩게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은 자연과 함께 하고자 하는 많은 사람들이 있으나 우리가 원하는 자연은 주변에 찾아보기 힘들게 되었습니다. 등산을 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자연의 균형이 깨지고, 점차 늘어나는 인구들이 갈곳을 잃어 자연이 있던 그 자리를 인간의 쉼자리로 만들수 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 되어버렸습니니다. 나는 백두대간을 종주를 하면서 여러 채석장을 볼 수 있었습니다. 건축자재로 돌을 사용하기 위해 뒷동산은 반쪽으로 속살을 보이고 있는 우리내 농촌. 과거 어릴적 개울가에서 송사리를 잡던 그런.. 2007. 4. 10. 이전 1 ··· 22 23 24 25 26 27 28 ··· 3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