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5 감꽃이 별처럼 쏟아지던 날 - 우현옥 저 중년이 되니 시골이 자꾸 그립습니다. 도시생활의 각박함이 내 마음을 무겁게 짓누를 때면 더욱 그러하지요. 최근 지인의 소개로 만난 저자 한 분이 따듯한 소설을 선물해 주셨습니다. 책의 소개만 봐서는 어린시절의 향수를 느끼게 하는 아동장편소설 정도로만 생각했습니다. 처음 책을 받는 순간 표지가 소박한(약간 촌스러운 표지) 느낌의 책이었습니다. ^^ 작가는 점촌이라는 시골에서 태어난 분이십니다. 지금은 문경시에 편입되어 사실상 사라진 농촌마을이 되어버렸다고 합니다. 행정편의상 이렇게 사라진 동네가 많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좋은 것인지는 모르겠습니다.저자는 공부만 한 분(범생이)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동소설을 어떻게 쓸 수 있을까 하는 궁금했습니다. ^^ 작가들은 자신의 삶을 투영해 작품에 담아낸다고 했.. 2014. 1. 13.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