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분류 전체보기132

한국 현대사 인물들의 재구성 한국 근현대사와 관련된 책들은 많다. 최근 출판사의 배려로 책 한권을 읽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이 책 은 케리컬쳐와 함께 한국 근현대사를 모두 아우르는 책이다. 큰 글자의 제목은 현대사 인물들의 재구성. 재구성이라는 것은 다시 정리하여 썼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그러나 크게 다시 쓴 것 같지는 않다. 당시 역사의 중심에 서 운동 좀 했다는 사람들은 모두 알고 있는 내용들이 아닐까. 우울한 분위기의 역사, 정치의 면면, 각종 정치인들의 헤프닝을 재미있는 인물사진, 케리컬쳐와 함께 꼼꼼하게 정리한 연표가 눈에 띈다. 책 표지는 그리 우울하지 않다. 분홍색 코팅을 한데다 형광등에도 반짝거린다. 글은 생각보다 화려하지도 즐겁지도 않은 현대사의 얼룩들. 그때를 다시 회상하며 본다면 흥미롭고 재미있는 책이다... 2008. 12. 16.
[지리지1]지리지의 정의와 역사 지지(地志) 또는 지지(地誌)라고도 불리는 지리지(地理誌)는 일정한 지역에 대한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기록이다. 지리지는 자연지리적인 내용뿐 아니라, 역사‧문화‧사회‧경제‧정치‧행정‧군사 등과 같은 인문지리 내용까지 풍부하게 담고 있어, 지리지가 담고 있는 시대와 지역의 모습을 이해하려는 연구자에게 최적, 최다의 정보를 제공한다. 조선시대까지 간행된 지리지 가운데 현존하는 것은 약 1,000 종으로 알려져 있다. 사실 지리지는 동서양을 막론하고 고대부터 만들어졌다. 서양에서는 고대 그리스시대부터 어떤지역의 자연조건과 그 위에 거주하는 사람들의 문화와 생활양식을 기술하는 저술이 꾸준히 이루어졌으며, 동양에서도 중국을 중심으로, 행정과 군사, 재정 등의 측면에서 통치자에게 지리적 지식을 제공하기 위해 지리지가.. 2008. 12. 15.
아들은 아들이다. - 아버지의 편지를 읽고 - 근대화가 이루어지기 전 우리나라는 조선이라는 500년의 역사를 짊어지고 살았다. 과거제도로 학자들이 선발되고 성균관, 집현전, 규장각을 통해 인재가 배출되었다. 이들은 서로 파벌을 형성하고 집단화로 인해 조선은 그렇게 성장하고 아파했다. 그 속을 파해쳐 보면 때론 방관하고 때론 주도하며 업치락 뒤치락을 반복했다. 그 와중에 조선 선비들은 나름의 가정을 아끼고 사랑하며 지켜나갔다. 자신의 오만이 세상을 좌지우지하고 초야에 뭍혀 문사만을 하며 살아간 선비도 허다하다. 붕쟁으로 피바람을 일으키기를 서슴치 않았던 조선시대. 조선의 선비이며 아버지이기도 한 그들은 자식앞에선 초연함과 의젓함을 잃지 않고 채찍과 사랑으로 편지를 건냈다. 이 책은 파벌을 초월한 자식사랑이 면면이 흐르고 있다. 편지 속은 자식의 무례함.. 2008. 11. 25.
왜 고전을 읽는가 북스토리 서평단 모집 34번째 책이야기 _ 민음사 보르헤스, 마르케스와 함께 현대 문학의 3대 거장으로 꼽히는 작가 이탈로 칼비노의 독서기. 호메로스, 오비디우스 등의 고대 작가에서부터 스탕달, 톨스토이, 플로베르, 발자크를 비롯해 마크 트웨인, 찰스 디킨스, 헨리 제임스, 보르헤스 등의 현대 작가에 이르기까지 30여 명의 고전 작가들과 작품들에 대한 글을 모았다. 책소개 더보기 ● 모집인원 : 10명 ● 서평단 모집기간 2008년 10월 31일 금요일 2008년 11월 06일 목요일 (7일간) ● 서평단 발표일 11월 7일 금요일 (북스토리 홈페이지 -> 서평단 공지사항 참조) ● 서평작성기간 11월 7일 ~ 11월 30일(배송기간 포함) 북스토리(http://www.bookstory.kr) ◆ 참가방법 1.홈페이지에 회원.. 2008. 10.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