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132 기막힌 커피 역사의 아이러니 이슬람 세계의 커피를 유럽에 본격적으로 들여온 이들은 이탈리아반도 베네치아의 상인들이다. 커피전문점에서 자주 보는 커피 이름들은 대부분 이탈리아어에서 유래되었다. 도피오(2배), 마키아토(얼룩지다), 카페라테(라테:우유), 카푸치노(삼각형 두건) 는 모두 이탈리아에서 비롯된 커피의 이름들이다. 17세기 이전까지 유럽의 모든 커피는 예멘의 모카항에서 수입되었다. 서리가 내리는 유럽의 자연환경속에서는 커피가 제대로 자라지 않기 때문이다. 커피의 인기가 갈수록 높아지게 되면서 커피의 공급이 모자라게 되어 커피는 고가의 음료가 되어 버렸다. 커피로 돈을 버는 상인들이 많아지다 보니 너도나도 커피를 수입하기에 바빴으나 생산량에 한계가 있기에 유럽인들은 결국 커피 재배를 위해 커피나무를 몰래 훔쳐올 수 밖에 없었다.. 2011. 10. 30. 검은 악마의 음료 커피 커피가 이슬람 세계에서 건너왔다는 사실을 모르는 이들이 많다. 원래 커피의 원산지는 에티오피아이고, 최초로 발견한 사람은 에티오피아 고원의 양 치는 목동이라고 알려져 있다. 커피의 원산지가 에티오피아와 가까운 예맨이 커피의 주요 생산지가 되면서 예맨의 모카항구는 커피를 이슬람세계로 전달하는 주요 거점이 되었다. 이슬람교도는 술을 안 먹기 때문에 각성제 역할을 하는 커피를 즐겨 마셨다. 특히 수피교도는 깨어 있는 상태에서 신을 만나고자 했던 열망이 강하여 커피를 즐겨먹었다. 커피도 중독성이 있어 잠시 내치기는 했지만 병을 고쳐준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이슬람교도들 사이에서 인기를 더해 갔다. 그러나 커피의 인기에 비해 생산량이 턱없이 부족했다. 예멘에서는 커피나무와 씨앗의 반출을 금지하였기 때문에 공급은 더욱.. 2011. 10. 30. 바흐(Johann Sebastian Bach(1685~1750) 중부 독일의 작은 도시에서 태어난 바흐는 독실한 기독교 집안에서 자란 탓에 어려서부터 개신교의 경건하고 검소한 생활이 몸에 배어 있었고, 이것은 그의 음악세계에도 큰 영향을 주었다. 10살쯤 되던 무렵에 바흐는 부모님을 모두 잃게 된다. 한 순간에 고아가 되어버린 그의 형제들은 친척집으로 뿔뿔이 흩어졌는데, 바흐는 큰 형인 요한 크리스토프에게 맡겨졌다. 당시 교회의 오르간 연주자로 일하고 있던 그의 형은 유명한 오르간 연주자이자 작곡가였던 파헬벨의 제자였다. 형에게 음악 수업을 받게 된 바흐는 자연히 파헬벨의 음악양식을 배울 수 있었다. 특별히 바흐는 악보를 옮겨 적는 방식으로 음악공부를 했는데, 이를 통해 수많은 대가들의 작품을 습득할 수 있었으며, 대가들의 장점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 수 있었다. 바흐.. 2011. 9. 19. 악마의 음료 커피의 역사 커피는 세계에서 가장 많이 먹는 기호 음료이다. 우리나라는 커피라는 것이 직장인들의 피로를 조금이라도 덜어주는 음료로 자리잡은 것이 불과 25년 정도 되었다. 현재 도시의 주변 상권은 커피전문점이 몇 집 걸러 하나씩 있다. 커피의 역사는 2000년이나 거슬러 올라간다. 최초 커피의 원산지는 에티오피아의 고산지대에서 재배되어 이슬람세계의 주요 차로 등장하게 된다. 오스만투르크족의 활발한 무역활동으로 유럽쪽에 서서히 알려지게 되었으며, 십자군 전쟁을 통하여 유럽 각지에 커피가 널리 퍼지기 시작하였다. 커피는 지금의 예맨에서 거의 독점적으로 재배되었으며 고급차로 시작하게 되었다. 예맨의 모카항에서 이태리 베니스항으로 무력거래가 이루어지면서 커피를 모카라는 이름으로 불리기 까지 하였다. 모카는 예맨의 항구이름이.. 2011. 9. 11. 이전 1 ··· 5 6 7 8 9 10 11 ··· 3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