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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이야기53

커피에 대한 여러 생각 오늘 아는 지인의 커피샵, 커피공장에 갔습니다.사무실에서 가깝기도 하고...저 역시도 커피를 무척 좋아하는지라 냉큼 달려가 커피한잔과 원두를 조금 사려 갔었는데요.커피숍에 로스팅 기계랑 커피를 직접 내려주셨네요.아는 지인의 소개라 그런지 더욱 정성스럽게 내려주신 듯 합니다. (대한민국은 인맥이 최고~! ^^) 핸드드립으로 먹는 것이 제맛이긴 한데, 사무실에서 이리저리 바쁘게 일하다 보면 실제로 제맛의 커피를 못먹게 되죠. 그런데 이게 왠 맛인지 사무실 커피 메이커에서 내린 맛과 전혀 다르더군요.그래서 이것 저것 궁금한 점을 물어봤는데 인터넷 쇼핑몰에서 파는 커피원두랑도 차이가 있고요,내리는 기술이 따로 있다고 합니다. 커피에 대한 많은 지식과 이야기를 듣고 오니 한결 커피에 대한 생각을 달리 하게 되었습.. 2013. 12. 11.
괴테 들장미 한 소년이 장미를 보았다. 들에 핀 장미꽃. 너무도 싱싱하고 해맑아 소년은 가까이 보려고 달려갔다. 기쁨에 겨워 바라보았다. 장미, 장미, 붉은 장미, 들에 핀 장미꽃. 소년이 말했다. 널 꺾을 테야, 들에 핀 장미꽃! 장미가 말했다. 널 찌를테야, 나를 영원히 잊지 못하도록. 난 고통받지 안을 거야. 장미, 장미, 붉은 장미, 들에 핀 장미꽃. 거친 소년은 꺾고 말았다. 들에 핀 장미꽃. 장미는 자신을 방어하며 찔렀다. 하지만 외침 소리도 소용 없이 고통을 받아야만 했다. 장미, 장미, 붉은 장미, 들에 핀 장미꽃. - 괴테 - "시란 어느순간 내 마음 깊은 곳을 흔들어 놓는다" 2012. 10. 22.
여성의 힘을 키워라 힐러리 파워 어제 J신문사의 "한국, 여성의 각료 진출 세계 최하위권"이라는 제목의 토막기사가 실렸다. 이 기사는 신문 모퉁이에 조그마하게 자리를 차지하고 있어 눈에 잘 띄지도 않는다. 세계경제포럼(WEF)이 27일 발표한 자료를 인용하여 국내 여성의 사회적 지휘 향상이나 차별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음을 암시하는 내용이다. 이 조사 결과는 '2009년 글로벌 성 격차 보고서'에서 총 134개국 중 115번위, 지난해는 130개국 중 108위, 2007년에는 128개국 중 97위를 각각 기록했다. 여성이 기업과 정부 조직에서 고위직을 차지하는 비율이 적은 것이 낮은 점수의 주 요인으로 밝혀졌다. 마지막으로 한국보다 점수가 낮은 나라는 터키, 이집트, 파키스탄, 사우디아라비아, 예멘 등 대부분이 이슬람국가이다. 세계.. 2009. 10. 30.
마징가 Z는 일제였다. 안소니 퀸이라는 지금은 작고하고 없는 유명한 배우가 있다. 영화매니아라면 누구나 알고 있는 "길"이라는 영화를 기억할 것이다. 바로 그 영화의 남자 주인공이 안소니 퀸이다. 아주 예전에 이 배우가 출연한 영화중 라는 영화를 보면 안소니퀸이 누이트족(에스키모)으로 배역을 맡아 연기를 한다. 이 영화는 에스키모의 생활과 그들의 문화를 깊이있게 다룬 감동적인 영화다. 그 영화에 대해 간단히 소개를 해드려야 할 것 같다. 한 기독교 선교사가 안소니퀸(배역이름을 잊었음)의 선교를 위해 이글루를 방문한다. 안소니퀸은 귀한 음식으로 대접하는데, 그 맛있는 음식이라는 것이 '구더기' 다. 선교사는 매스꺼워하며 그 음식을 사양한다. 안소니퀸은 자신의 대접이 부족하다고 생각하며 걱정을 하게 된다. 그는 다시 멋적은 선물을.. 2009. 10.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