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32 끝나지 않은 역사 앞에서 106번째 책이야기 _ 김영사 북스토리 (http://www.bookstory.kr) 끝나지 않은 역사 앞에서 포토북 보기 ◆ 서평단 모집기간 : 2009년 3월 31일 화요일 ~ 2009년 4월 6일 월요일 ◆ 모집인원 : 10명 ◆ 서평단 발표일 : 2009년 4월 7일 화요일 (북스토리 홈페이지 -> 서평마을 -> 서평단 공지사항 참조) ◆ 서평작성마감일 : 2009년 4월 24일 (책수령후 평균 10일 이내) 끊나지 않은 역사 앞에서 (김영사) / 이이화(저자) 제10권에는 현대에 활동한 열 명의 약전을 담았다. 이들은 모두 정치가로서, 한국 근대와 현대의 주역이거나 그에 맞선 인물들이다. 왜 굳이 이 인물들을 별도로 독자들에게 제시하는가? 한국의 현대사는 세계사에서도 보기 드물 정도로 모순이 첨.. 2009. 4. 1. [약산은 없다]우리 삶의 변두리와 추억들 우리 주변에는 수 많은 사람들의 이야기가 있다. 나의 추억 나의 현실 나와 자연 수필이 아름다운 이유는 작가 자신의 진솔하고 순수함이 그대로 묻어나 있기 때문이다. 우리들의 이야기, 당신의 이야기, 그리고 나의 이야기. 에세이스트사에서 2008년 수필가의 글을 담아 놓은 책. 수필이 가장 인간적인 문학쟝르라는 말을 다시 되새김질 해본다. 우리는 시골집에서 문틈사이로 삐져나온 빛줄기 속에 뽀얀 먼지를 본 적이 없다. 그리고 시골 논두렁 길을 따라 끝없이 뛰어본 적도 없다. 내 주변에 작은 미물들이 어떻게 숨쉬지는지 잊고 산다. 그러나 우리 주변에는 수많은 꿈틀거림과 나의 이야기가 있다. 사람 냄새 나는 책 "약산은 약산이다"를 읽고 나니 주변을 다시 돌아보게 된다. [도서 미리보기] 2009. 3. 24. 대한민국 독자가 만들어 가는 디지털 서평저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디지털 서평만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2009. 3. 21. 불행했던 세자들의 역사 <왕이 못 된 세자들> 그동안 왕이 못된 세자들에 대한 책이 왜 안나오나 싶었다. 김영사에서 인문, 역사 도서를 꾸준히 출간하면서 기대하던 책이 나왔다. 조선의 역대 왕들에 대해 가끔 생각해 볼 때가 있다. 그들은 하나 같이 조선이라는 나라를 좌지우지 하지 못했다는 생각을 떨쳐버릴 수 없다. 왕이라면 지금의 권한으로 보면 대통령이라 할 수 있는 막강한 권력을 가졌을 텐데 그러하지 못했는가 하는 것이 항상 내 머리를 맴도는 의문으로 자리잡고 있었다. 함규진 저자의 , 이 책에 그 답이 있다. 왕권이 막강한 권력자임에도 불구하고 어린 세자가 책봉되면서 온갖 권력의 암투와 왕이 되어서도 제대로 그 뜻을 펼치지 못하고 스러져간 왕들. 일반 백성들보다 더 고통스럽게 인생을 살다 마감한 왕들의 이야기를 이 책 한권에 모았다. 이방석, 양.. 2009. 3. 12. 인류학의 휴머니스트 루스 베네딕트 《루스 베네딕트:인류학의 휴머니스트》는 20세기 인류학의 개척자로 일컬어지는 루스 베네딕트의 생애와 학문 역정을 다룬 전기이다. 루스 베네딕트는 1887년 미국 뉴욕에서 태어났으며 배서 대학에서 영문학을 공부하고 교사와 시인으로 활동하였다. 그녀는 우연한 기회에 사회연구를 위한 뉴스쿨(New School for Social Research)에서 인류학 강의를 접하고 매료되어 32살이 되던 1919년 뒤늦게 인류학에 입문한 베네딕트는 컬럼비아 대학에서 프란츠 보아스의 지도로 대학원을 마친 뒤 바너드 대학에서 조교로 일하던 1922년, 당시 대학 4학년이었던 미드와 만났다. 마거릿 미드는 베네딕트와의 첫 만남을 이렇게 회고한다. "그녀의 미모는 이 당시 완전히 허물어지고 있었다. 그녀는 아주 수줍음이 많고 .. 2009. 3. 12. 북스토리 "묵자" 서평단 모집 95번째 책이야기 _ 바이북스 북스토리 (http://www.bookstory.kr) 묵자 포토북 보기 ◆ 서평단 모집기간 : 2009년 3월 7일 토요일 ~ 2009년 3월 13일 금요일 ◆ 모집인원 : 5명 ◆ 서평단 발표일 : 2009년 3월 14일 토요일 (북스토리 홈페이지 -> 서평마을 -> 서평단 공지사항 참조) ◆ 서평작성마감일 : 2009년 4월 5일 (책수령후 평균 15일 이내) 묵자 (바이북스) / 기세춘 (저자) 묵자 사상을 오직 겸애설 한 마디로만 알고 있는 이들이 많다. 하지만 그것으로 묵자 사상을 다 알았다고 생각한다면 큰 오해다. 묵자의 사상은 매우 폭넓고 진보적인 사상이다. 이 책은 국내 최초로 『묵자』를 완역했던 묵자 전문가이자, 재야 한학자인 묵점 기세춘 선생의 『묵자』 .. 2009. 3. 6. 그대는 적인가 동지인가 -이이화 / 김영사 89번째 책이야기 _ 김영사 북스토리 (http://www.bookstory.kr) 그대는 적인가 동지인가 포토북 보기 ◆ 서평단 모집기간 : 2009년 2월 26일 목요일 ~ 2009년 3월 4일 수요일 ◆ 모집인원 : 10명 ◆ 서평단 발표일 : 2009년 3월 5일 목요일 (북스토리 홈페이지 -> 서평마을 -> 서평단 공지사항 참조) ◆ 서평작성마감일 : 2009년 3월 24일 (책수령후 평균 10일 이내) 그대는 적인가 동지인가 (김영사) / 이이화 (저자) “그대 올 줄 알고 기다리노니, 날 보게 되면 문득 놀라리라!” 한국사의 명장면을 연출한 영원한 라이벌과 동반자! “세상을 나눌 것인가 맞들 것인가!” 인물로 읽는 한국사 시리즈의 아홉 번째 권에는 역사인물들이 서로 어우러져 살아가는 모습이 .. 2009. 2. 26. 미쳐야 미친다 지난 2년동안 전국을 다니며 축제의 생생한 현장을 촬영한 적이 있습니다. 문득 정민교수님의 미쳐야 미친다는 책이 생각나서 글하나 올려봅니다.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에서 오광대 탈춤 안성남사당 바우덕이 축제에서 소녀 바우덕이 보령머드축제에서 본 외국인 관광객 안성남사당바우덕이 축제에서 몽고 민속춤 춘천마임축제에서 이스라엘 마임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에서 농악대 축제장에는 자신의 직업을 위해 일생을 바친 사람들이 있습니다. 범인들은 "노력"이라는 단어를 이야기 중 쉽게 끼워넣곤 합니다. 자신의 인생을 즐길 수 있는 일을 찾았다면 노력이라는 말은 불필요하지 않을까요? 보슬비 내리는 새벽녘 사진을 정리하며... 2009. 2. 13. 조선사를 뒤집어본다 왕을 참하라! 제목부터 섬찟하다. 오래만에 조선사를 통렬하게 까발리는 책이라 할 수 있다. 상, 하 두권으로 나온 책이라 제법 묵직하기도 하지만 기존의 일반 통사와는 사뭇 다른 관점에서 저자는 글을 써내려간다. 우리가 알고있는 역사책들의 대부분이 독자와 저자가 야합한 책이라는 실랄한 비판을 서슴치 않고 있다. 잘못되고 왜곡된 역사에서 현실을 사는 우리는 배울것이 없다고 말한다. 목차를 살펴보면 말그대로 조선사에 대한 비평서라 해도 되겠다. 그러나 역사적 근거를 바탕으로 현대의 사학자들이 말하기 꺼려하는 그런 글을 썼다. 서양사와 동양사를 모두 아울러 역사를 바라 본 저자의 관점 또한 신선하다. 이 책은 요즘 나온 조선을 주제로 한 역사서나 소설류 들의 그릇된 인식을 다시 한 번 환기시키고 있다. "왕을 .. 2009. 2. 13. [전쟁과 평화] 김정일, 독재자의 이면 전세계에서 유일한 분단국 대한민국! 현재 북한의 최고 통치자는 김정일이다. 김일성의 아들이며 세습 정권을 유지하고 있는 세계에서도 유일한 사람이다. 2008년 세계 파워엘리트 리스트에 당당히 그 이름을 올린 김정일에 대해 우리가 알고 있는 것은 고작 일간지나 방송매체에서 가볍게 들은 것이 전부이다. 나 역시도 김정일에 대한 기본 생각은 독재자, 전세계를 상대로한 우격다짐의 말썽국가, 남한과의 대치상황을 유지하는 그런 인물로 각인되어 있다. 이 책, 전쟁과 평화를 읽는다면 당신은 국제 정세와 김정일의 막급 대처가 무엇을 의미하고 있는지, 남한의 여러 협상이 그에 못미치는 이유에 대해 시원하게 답변이 될 수 있을 것이라 단언한다. 단순 핵을 통해 미국과의 협상을 유리하게 전개하려는 정도가 아닌, 전 세계의 .. 2009. 2. 1. 어른들을 위한 어린이 책<1학년 1반 34번> 내 어렸을 적엔 많은 아이들이 손이 터서 갈라진 채 학교를 다녔다. 그리고 옷은 왜 그리 어벙벙하게 큰 옷을 입고 다녔는지~~ 이유는 부쩍 빨리 크는 아이들에게 2년을 입힐 요량으로 아주 큰옷을 샀다는 것이다. 우리나라처럼 사계절이 뚜렷한 나라는 보통 4~5개월 입으면 새로 산 옷이라도 다음해에 입기에는 옷의 크기가 역부족이다. 어떤 아이들은 옷이 작아 꽉 끼는 옷을 입기도 했다. 지금도 그런지는 가사일을 돕지 않는 나로서는 잘 모르겠다. 내복은 또 어떤가? 우리때에는 빨간내복이 보편적이었다. 지금처럼 스타킹 처럼 얍삭하게 생기거나 삼중 보온효과가 있는 따뜻하고 좋은 질감의 누비 내복이 많지만 당시에는 오직 빨간내복 뿐이었다. 그래도 어릴 적 꿈은 지금이나 그때나 별반 다르지 않은 듯 하다. 좁은 동네에.. 2009. 1. 19. 뒤적뒤적 끼적끼적 책을 쓰는 저자는 무슨 생각을 할까? 그리고 그들은 어떤 책을 읽는가? 책을 읽고 그 다음은 무엇을 할까? 이런 저런 고민들을 한참이나 했던 젊은 시절이 있었다. 디지털과 관련된 일을 20여년을 해오면서 아직도 종이책의 아름다움을 버리지 못하는 것은 왜인지. 김탁환 저자의 섬세한 책읽기에 감탄 한다. 읽은 책에 대한 표현, 서평에 또한 번 감동. 글공부, 독서공부, 생각공부를 모우 아우르는 책. 김탁환 책을 많이 읽진 않았지만 책에 대한 편력이 고스란히 녹아 있는 책이다. 책을 읽는데 정성을 담아 읽은 흔적들, 그리고 미학적 깊이가 서평 하나하나에 묻어있다. 시대의 흐름을 가늠하고 저자의 역사를 이해하며 쓴 글들에서 치밀함이 돋보인다. 뿐만아니다 목차에 흐름에 따라 저자의 사유가 숨겨져 있다. 이 책 한.. 2009. 1. 9. 남녘과 북녘의 초‧중등 학생들이 함께보는 보리국어사전 인터넷과 정보통신 산업의 발달로 종이책 사전의 효용성이 점점 낮아지고 있다. 7여년의 세월동안 세밀화로 2000년 초‧중등학교 어린이들을 위해 쉽게 사전의 의미를 해석 할 수 있도록 보리 국어사전 집필을 시작하였다. 7년만(2008년 2월)하고도 2개월만에 그 모습을 드러냈다. 저자의 말에 의하면 5년 걸릴 것으로 예측했으나 2년이라는 세월이 더 흘러 버렸다고 한다. 2000년만 해도 인터넷의 사용빈도가 전국민을 대상으로 하지 않은 시점이어서 충분히 납득할 만한 거사였다. 지금의 인터넷은 인류의 방대한 사전이 되어버렸다. 필요한 책을 잘 만들어 내는 것이 출판사의 사명임에 마지막 까지 좋은 사전을 출간하기 위해 애쓴 분들을 위해 잔잔한 응원을 보낸다. 책 표지 머리에는 이렇게 씌여 있다. 남녘과 북녘의 .. 2009. 1. 6. 한해의 마지막 달 12월 한해가 저물어 간다. 마지막 달이라는 주변의 소리가 나에게도 스치듯 들린다. 항상 한해를 보내는 마음은 마무리가 아니라 허탈함이 이는 이유는 왜일까? 올해 한일을 돌이켜 보니 책은 좀 읽은 듯 하고 하는 일은 잘 된 것도 그리고 실패한 것도 있다 세계 경제가 들썩이고 국내 경제도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우고 있다. 혹자는 불황이 이제야 터널을 들어섰다고 하고 터널 중앙을 지났다고도 한다. 업치락 뒤치락 미래를 예측할 수 없는 상황들 2007년을 넘기며 일출을 볼 때 난 무엇을 희망했고 무엇을 기원했는지 기억도 가물가물하다. 이렇게 한 살을 먹고 다음해를 준비해야 하는데 또 걱정거리가 앞선다. 촬영한 사진을 뒤적이다 원하는 사진은 못 찾고 올해 1월 1일 촬영한 사진을 발견하였다. 여기 방문하신 분들도 200.. 2008. 12. 31. [지리지5] 우리나라의 세계지도와 조선전도 세계지도는 세계 전체를 담고 있는 지도와 중국‧일본을 포함해 동아시아를 담고 있는 지도가 있다. 대표적인 세계지도로는 1402년(태종 2)에 권근‧이회 등이 만든 『혼일강리역대국도지도 (混一疆理歷代國都地圖)』를 꼽을 수 있는데, 동쪽으로 조선과 일본, 서쪽으로 유럽과 아프리카까지 그린 이 지도는 당시 만들어진 세계지도 중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지도 가운데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이 지도는 현재 일본 교토의 류코쿠대학(龍谷大學)에 소장되어 있으며, 조선 초기 사람들의 세계지리 지식, 문화교류 정도 등을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이다. 조선 후기에는 ‘『천하도(天下圖) 』’라는 우리나라에만 나타나는 독특한 형식의 세계지도가 많이 제작되었는데, 전통적인 세계관을 반영한 상상적 세계를 그린 지도였다. 이 지도.. 2008. 12. 23. 이전 1 2 3 4 5 6 7 ··· 9 다음